경기도는 'Up 창조오디션'을 열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컨설팅과 사업검증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자는 7일까지 모집한다.
Up(業) 창조오디션의 ‘Up’은 창업?사업?기업의 ‘업(業)’과 동시에 붐업(Boom-up), 업그레이드(Up-grade)의 ‘Up’을 의미한다.
설립 초기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이나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일종의 경기도형 데모데이 행사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시제품이나 사업 모델 등을 투자가에게 공개하는 행사를 지칭하는 말이다.
창업자들은 업(Up)창조오디션을 통해 자신의 제품이나 사업모델이 얼마나 시장성이 있는지, 잠재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창업과 투자 전문 심사위원들의 객관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오는 8월20일 개최 예정인 첫 번째 업(Up)창조오디션의 주제는 ‘리부팅 스타트업’이다. 실패 경험이 있는 창업자들의 창업아이템에 대해 끝장토론식 심사를 제공, 철저한 검증 기회를 열어준다는 게 특징이다.
신청 분야는 제조업·지식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분야에 해당되며, 신청 자격은 창업 실패 경험을 가지고 새로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뿐만 아니라 시제품(서비스) 준비완료가 임박한 초기 단계 창업자, 사업을 어느 정도 진행해 투자자 설명(IR)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기업 등이 모두 해당된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공고 공시 및 공지란) 또는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jam0ng@gg.go.kr) 접수로만 가능하며, 발표자에게는 투자자 네트워킹 및 창업 컨설팅, 멘토링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재철 도 정책기획관은 "업(Up)창조오디션을 정례화해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심사, 경쟁 과정에서의 소통과 도민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며 "첨단산업과 국내 창조경제의 중심지인 판교를 창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도의 방침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공공기관과 시군, 산하기관에서도 오디션장을 연중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며, 도내 특성화고 재학생 대상 창업 아이디어나 창작물 발표대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031-8008-5656~8)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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