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화학株, 이란 핵협상 타결 불구 유가 상승에 '↑'

입력 2015-07-15 09:19
수정 2015-07-15 09:22
[ 채선희 기자 ] 이란 핵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국제유가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정유주와 화학주가 나란히 강세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3.27%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Oil은 전 거래일보다 1.77% 상승중이다. 화학주도 동반 오름세다. LG화학은 전 거래일대비 2.8% 상승중이고 한화케미칼은 1.92%, 롯데케미칼 2.48%, SK케미칼은 1.1%오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이란 핵협상 타결로 전날 떨어졌던 국제유가는 서방의 제재가 풀리더라도 이란의 원유 수출 물량이 갑자기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8센트(1.6%) 오른 배럴당 53.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천원창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원유 수출이 늘어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합의안 승인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원유 재고는 감소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그리스와 중국 우려 완화도 아직 유가 상승으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유가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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