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 어디쯤 있지~

입력 2015-07-15 08:30
미국 우주 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가 14일 오후 8시49분 57초(한국시간) 태양계 외곽에 위치한 명왕성에서 가장 가까운 약 1만2550㎞ 거리까지 접근했다.

명왕성은 태양계의 왜소 행성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명왕성 무인 탐사선 뉴호라이즌스의 관측 결과로 새롭게 확인된 명왕성의 지름은 2370㎞(오차범위 ±19㎞)이다.

과거 명왕성은 태양계의 9개 행성으로 인정됐다. 하지만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의 행성분류법이 바뀜에 따라 명왕성은 행성의 지위를 잃고 왜소 행성(dwarf planet)으로 분류됐다.

왜소 행성이란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이 분류한 카테고리로 행성의 정의를 재확립하는 단계에서 신설됐다.

현재 태양계는 명왕성을 제외한 나머지 8개 천체만 행성으로 분류된다. 세레스(Ceres), 명왕성(Pluto), 에리스(Eris)는 신설된 왜소 행성으로 분류된다.

박민규 한경닷컴 학생인턴기자(besetonian@naver.com) besetoni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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