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동해, 재미없어서 웃기다…스튜디오 웃음 센서 ON

입력 2015-07-15 03:12
‘라디오스타’로 5년만에 예능나들이에 나선 동해가 충만한 감성을 폭발시키며 ‘순수청년’에 등극했다. 그는 내면의 순수함을 아낌없이 표출함과 동시에 자신이 재미없음을 인정하는 ‘신 개념 예능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기획 박현석/ 연출 최윤정)는 희철-시원-이특-은혁-동해-예성이 출연하는 ‘슈퍼주니어-나쁜녀석들’ 특집이 진행된다.

동해는 여유 있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잔뜩 긴장을 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들어와 “방송을 한 오 년 만에 하는 것 같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후 그는 서글서글한 사슴 눈망울로 남다른 순수함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이어 동해는 자신에게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자 더욱 긴장해 곧 눈물이 맺힐 것만 같은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일 때마다 “제가 지금 잘못하고 있는 건가요?”라며 눈치를 보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규현은 “동시에 쳐다보면 울어요~”라며 여린 동해를 보호(?)해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동해는 사전인터뷰에서 “재미가 없는 건 (내가) 1등이다”라며 자신이 재미없음을 인정했고, 이에 멤버들은 “이길 자신이 없다”면서 그의 의견에 동조해 스튜디오는 웃음바다로 변했다. 그런 멤버들의 반응에 동해는 “(사전 인터뷰 하느라) 한 시간 넘게 통화했거든요~ 제가 되게 많이 웃겨드렸어요!”라며 부정의 말을 덧붙였으나, 아무도 반응해주지 않아 ‘해무룩’한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는 후문.

과연 ‘순수청년’ 동해는 어떤 감성적인 코멘트들과 리액션으로 안방극장을 웃음짓게 만들지, 재미없어서 더 웃긴 슈퍼주니어 동해의 사슴 같은 눈망울과 신개념 예능감은 오는 15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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