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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청약저축도 덩달아서 사용량이 급증했다.
국토부에 의하면 ‘공공주택과 민영주택을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잔액은 2014년 5월말 30조5425억원에서 2015년 5월말 41조3806억원으로 10조8381억원(35.5%) 늘었다’고 전했다.
올해 2월~5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매월 1조원이 넘는 자금이 청약저축에 몰렸는데, 첫 출시된 2009년 5월 이후 처음있는 현상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전세난으로 지친 실수요자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서고, 저축 금리도 다른 예적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이자율은 지난달 22일 연간 2.8%에서 2.5%로 떨어졌으나, 1%대 안팎인 시중은행의 적금보다는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실제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빠르게 느는 추세다. 전체 가입자수는 작년 5월말 1399만1031명에서 올 5월말 1623만1991명으로 224만960명(16.0%) 늘었다.
올해 초부터 주택매매거래량은 지난해 동일 기간보다 29.1% 증가한 61만796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가계부채로 이어져 우려를 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은행별 금리가 사상 최저로 인하되면서 매매잔금대출이 크게 늘고 있는데, 만약 대내외적인 변수로 기준금리가 본격적으로 인상되는 시점이 되면, 막대한 가계부채는 큰 부담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서 “현재처럼 수출부진 등 경제적인 이유로 가처분소득이 정체된 상황에서, 가계부채 증가는 심각한 위협으로, 만약 원금을 상환할 여력이 안된다면, 은행별 금리비교를 통해 저금리대환대출로 이자부담을 절감해서 다가올 위험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위처럼 저성장 시대에 소득이 지출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비심리 위축이 문제되고 있다. 가처분소득을 증대시키기 어렵다면 지출을 줄이고 이자부담을 낮춰야 한다.
은행별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뱅크_아울렛(hk-bank.co.kr 1600-2599)” 담당자는 "기준 금리가 역대 최저로 저금리를 활용해서 주택대출 갈아타기를 통한 이자 절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다만 동일한 은행이라도 지점별로 할인금리 조건이 다를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비교해본 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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