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원건설과 손잡고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3구역(조감도)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부산 구포3구역에 이은 두 번째 재개발 수주 사업이다. 공사비 3600억원 규모로 아파트 지하 2층~지상 30층 29개 동, 1813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2017년 10월 착공과 함께 1050가구가량을 일반분양하고, 2020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청주 도심에 들어설 이 단지는 청주의료원, 충북대병원 등과 가깝고 무심천과 접해 있다. 또 한발·흥덕초, 청주중, 충북대, 청주대 등도 가까운 편이다. 차로 15분 거리에 경부고속도로(청주IC)와 중부고속도로(서청주IC, 오창IC)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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