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13일(17: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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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보기술(IT) 업체인 SGA와 레드비씨가 동양네트웍스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SGA는 13일 자회사인 레드비씨 및 티엔얼라이언스, SGA시스템즈 등과 함께 경영권 참여를 목적으로 동양네트웍스 지분 15.58%를 장내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기존엔 동양네트웍스 채권자인 신용보증기금(2011신보뉴챌린지건설제3호유동화전문회사)이 출자전환을 통해 지분 10.61%를 가진 최대주주였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SGA가 신보측으로부터 위임장을 받으면 경영권 행사가 가능할 것"이라며 "신보도 SGA의 경영능력과 재정능력을 검증한 후 위임장을 줄 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전문 시스템통합(SI)과 IT아웃소싱 업체인 동양네트웍스는 2013년 9월 동양사태(동양그룹 5개 계열사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1년 5개월만인 지난 3월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SGA는 계열사들과 함께 동양네트웍스와 협력해 교육, 공공, 금융 전체를 아우르는 SI사업과 보안솔루션 사업을 강화 ?예정이다. SGA 은유진 대표이사는 “SGA는 2008년 이후 인수합병(M&A)을 통해 400% 이상 압축 성장해왔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동양네트웍스의 사업 정상화에 힘을 보태고 사업간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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