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본격적으로 캐피탈·저축은행·대부업체들이 점유하고 있었던 고금리 시장에 출사표를 내던졌다. 주택아파트담보 대출금리비교사이트 인기가 높아진것처럼, 신용대출로 저금리 갈아타기 열풍이 시작되는 듯 하다.
현재도 저신용자를 위한 상품이 있지만 실제로는 거의 취급을 하지 않고 있었다.
부실 위험 및 1금융권이 고금리 대출로 서민을 착취한다는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금리에 대한 은행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예대마진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일본계 대부업계 및 저축은행의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금융당국도 시중은행의 저신용자대출 진입을 원하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대부금융협회의 발표에 의하면, 대부업 수요자 가운데 신용등급이 우량한 1~5등급의 고신용자 비율이 무려 6%에 이른다. 금감원에 의하면 2014년 기준 249만3,000명중에 15만명 안팎의 높은 신용등급이 대부업을 이용한것이다.
일명 중금리 신용대출은 진행철자가 매우 간소해서, 바쁜 직장인 및 개인사업자들이 선호를 하고 있다. 소액대출로 단기간 사용하고 갚을수 있고,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부담도 적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리은행 위비뱅크 상품이 큰 인기를 모았고, 전북은행 및 광주은행 등 지방은행(1금융권) 등이 시장 확대를 위해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연간 14% 금리를 적용해도 카드론·현금서비스·저축은행 신용대출 이자율보다 낮다’면서 "신용등급 및 소득증빙 때문에 제 1금융권에게 부결되었던 수요자들을 최대한 1금융권으로 저금리대환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위처럼 신용대출에서도 가처분소득을 늘리기 위한 저금리 갈아타기 붐이 일고 있다. 이것은 수출부진과 메르스 여파로 내수경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및 그리스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까지 대외적인 변동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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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관계자는 “과거에는 주거래은행을 비롯해서 인근 몇 군데 금융사만 방문하고 결정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지금은 누구나 손쉽게 은행별 주택담보 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활용해서 개인별 상황과 계획에 맞는 조 ?및 금리비교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바쁜 업무시간에 짬을 내어 다수의 은행별 최저금리 및 한도 등 조건을 비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에, 금리비교 서비스가 편리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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