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오픈 첫날 2위
[ 최만수 기자 ] ‘넘버3’ 고진영(20·넵스)이 뒤처졌던 레이스를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고진영은 10일 강원도 용평리조트 버치힐GC(파72·639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17번홀(파3)까지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2위에 올랐다.
다승 선두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이정민(23·비씨카드)이 시즌 상금 5억원을 넘긴 가운데 3억4700만원을 쌓은 고진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추격의 발판을 놓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고진영은 시즌 초 2승을 거두며 무서운 상승세를 탔지만 무릎 부상으로 최근 대회에서 주춤했다. 한 주간 치료를 받으며 충분히 쉰 고진영은 이날 연이어 버디 찬스를 잡으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스텝 스윙’의 김혜윤(26·비씨카드)은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 시즌 첫승을 노리고 있다.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는 마지막홀에서 샷이글을 성공시키며 4언더파 68타로 선두권에 가세,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김하늘(27·하이트진로)은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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