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 삼성물산 출범 후 강화할 주주친화 정책을 구체화적으로 소개했다.
주주 권익을 보호를 위해 거버넌스위원회를 신설해 주요 주주 등의 추천을 받은 외부전문가 2인을 포함시킨다는 내요잉 골자다. 삼성그룹 계열사가 거버넌스위원회를 설치하는 건 통합 삼성물산이 처음이다.
삼성 관계자는 "합병 삼성물산은 실질적인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거버넌스위원회 운영, 주주와의 정기적인 소통, 사회공헌기금 확대 등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주주친화 추진 방향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거버넌스 위원회는 외부 전문가 2인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한다. 정기적인 주주 간담회를 통해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합병 삼성물산은 우선 회사의 중요 사안에 대해 이사회가 주주의 권익을 반영하도록 하는 거버넌스위원회의 역할과 규모를 확대해 인원을 총 5명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거버넌스 위원회가 사외이사로만 구성되면 주주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사외이사 3명 외에 외부 전문가 2명을 추가로 선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합병 삼성물산은 거버넌스위원회 소속 사외이사 1인을 주주 권익 보호 담당위원으로 痴ㅗ歐綏?했다. 이에 따라 주주 권익보호 전담위원과 함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주주 권익보호를 위한 '2중 장치'를 마련하게 된다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외부전문가는 주주 권익보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주요 주주의 추천을 통해 선임한다.
합병 삼성물산은 사회공헌 기금을 영업이익의 0.5% 규모까지 확대해 운용할 계획이다. 주주에게 정기적으로 회사의 경영상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반영하는 주주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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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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