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메르스 여파 불구 '3310만 달러 수출상담실적'

입력 2015-07-10 13:45
경기 수원시가 메르스 여파로 기업의 수출경쟁력 저하 우려 상황에서도 상반기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올 상반기 관내 기업의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을 위해 미국 라스베가스 전자전등 4회의 해외박람회에 관내 기업 25개사의 참여를 지원해 331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267만 달러의 수출계약추진실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그 동안 시장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수출 품목 선정 및 해외전시회 선정 등 시장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메르스 여파와 수출 부진으로 인한 위축된 기업 심리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살리기 프로젝트도 추진해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내수기업의 수출초기단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자무역 마케팅 조성, 해외지사화사업, 내수기업 수출역량 강화,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활성화 단계지원을 위해 국내·외 박람회 및 수출촉진단 참가, FREE TRADE 수출상담회, 해외수출보험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 해외시장 판로개척지원을 위해 독일 베를린 가전박람회(9월), 중국추계수출입상품교역회(10월), 홍콩 미용박람회(11월), 베트남 국제박람회(12월) 등 다양한 국제전시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련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는 물론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초보 및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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