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SR과 MOU 체결…항공-고속철도 손잡는다

입력 2015-07-10 09:25
수정 2015-07-10 16:17

아시아나항공은 수도권고속철도 운영사인 SR과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 김복환 SR 사장, 박영광 SR영업본부장이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SR의 승무원교육과 객실 물품 공급 조달시스템에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연계상품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프로모션 등을 통해 항공과 고속철도 이용료 할인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간의 전략적 제휴를 한다.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국내 교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지금은 승무원 서비스교육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범위를 넓혀 하늘과 육지를 잇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는 "아시아나IDT는 지난 4월부터 SR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항공 예약 및 발권시스템 등 구축 및 운영 경험과 항공·육상 운송분야의 전문 IT(정보통신) 기술역량을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근희 璣域梁?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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