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만7천원 데이터 요금제 나왔다

입력 2015-07-09 21:31
KT M모바일 "약정 없이 사용"
데이터 1GB·음성 100분


[ 이호기 기자 ] 월 1만원대 알뜰폰 데이터 요금제가 속속 나오고 있다.

KT의 알뜰폰 계열사 KT M모바일은 9일 월 1만7000원(부가세 별도)에 데이터 1기가바이트(GB), 음성통화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하는 ‘LTE 유심 17’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기존 통신 3사의 데이터 요금제(최저 월 2만9000원)보다 1만원 이상 저렴하다. 회사 측은 음성통화량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가입자에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쓸 수 있는 ‘올레 와이파이’ 서비스를 추가요금 없이 쓸 수 있다. 별도 약정 없이 유심 카드만 구입해 기존 스마트폰에 끼우면 곧바로 이용 가능하다. 직영 온라인몰(www.ktmmobile.com)과 알뜰폰허브(www.알뜰폰.kr)에서 구입하면 된다. 직영 온라인몰에서는 유심비(8800원)와 가입비(7200원)가 모두 무료다.

중소 알뜰폰업체인 스마텔도 최근 ‘LTE·3G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였다. 월 1만7500원에 기본 데이터 550메가바이트(MB)를 제공한다. SK텔레콤 가입자와는 음성통화가 무제한이다. 월 2만9900원 요금제는 음성통화가 무제한이고 데이터 제공량은 5GB다.

CJ헬로비전은 惻??최저 월 2만900원인 데이터요금제를 알뜰폰 가운데 가장 먼저 선보였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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