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

입력 2015-07-09 16:32
<p>[QOMPASS뉴스=백승준 기자] 취업은 물론 진로결정을 위해 대학생들이 스스로 모임을 만들어 해결책을 찾아 나섰다. 대학생 연합동아리 '대외활동 플러스' 이야기다. </p>

<p>'5포세대' '88만원 세대' '화석선배' 로 대변되는 청년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창업가 정신으로 도전에 나선 대학생들은 달라진 사회환경만큼이나 기업의 채용문화도 크게 변했다고 말한다. </p>

<p>과거엔 기업들이 학점과 토익점수, 자격증 등의 스펙을 중심으로 신입사원을 뽑았다면, 현재는 직무역량과 실무경험 등 탈스펙으로 인재를 뽑고 있다는 것이다.</p>

<p>"이런 변화는 취업준비생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p>

<p>취업 준비로 고민하는 대학생들의 말이다. 이렇게 더 어려워진 취업 환경속에서 정확한 방향을 세우고 취업을 준비하는 곳, 그곳이 바로 대학생 연합마케팅 동아리 '대외활동 플러스'다. </p>

<p>대외활동 플러스에서는 진로강연과 경영경제 세미나,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등 실무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 중이다. 현재 200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p>

<p>진로강연은 현장에서 뛰고 있는 실무자들이 진로 컨설팅과 진로관련 강연을 통해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준다. </p>

<p>경영경제 세미나에서는 현실 경제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청년들이 직접 세미나를 銹므玖? 기획능력과 면접을 대비한 발표능력을 키우게 된다. </p>

<p>또한 대외활동 플러스의 핵심활동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서는 실무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쌓을 수 있어 참가자들은 자신의 직무에 맞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p>

<p>대학생들이 기업 현직자들과 함께 직무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여 그들만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고, 회사와 같은 시스템 운영으로 실무에 적합한 취업역량을 쌓아가고 있는 것이다. </p>

<p>올 7월로 21기를 맞이하는 대외활동 플러스( http://cafe.naver.com/kat500)는 앞으로도 어려운 취업시장 속에서 많은 대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같은 고민을 하는 대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p>

백승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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