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라오스에서 글로벌 브릿지 사회공헌 활동

입력 2015-07-09 11:21
수정 2015-07-09 14:46
포스코건설은 인하대병원,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과 폰흥군에서 ‘글로벌 브릿지(Global Bridge)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4년 5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해외 공공외교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글로벌 브릿지’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는 폰홍군(Phone Hong District) 학교에서 라오스 청소년들과 함께 미술, 사진, 과학,보건, 음악, K-POP 댄스,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학습체험을 가졌다.

올해로 5년째 해외 의료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스코건설과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폰홍군 마을 3곳에서 주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의학과, 소아과,정형외과, 안과 등 진료를 실시했다. 이 외에도 포스코건설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9일 라오스 비엔티엔 국립극장에서 라오스 국립예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화교류 행사인 ‘글로벌 브릿지 라오스타 페스티벌(Global Bridge Lao Star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해피빌더 성주영 양(23세)은 “라오스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며, 국경없는 참 사랑 실천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오스 폰흥군은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5월 착공한 라오스 남릭 수력발전소 공사현장이 위치한 곳이다. 남릭 수력발전소 공사는 포스코건설이 EPC 턴키형식으로 설계, 조달,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고 있다. 연간 발전용량은 265GWH로 향후 라오스 경제개발에 필요한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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