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대내외 악재로 4개월여 만에 장중 2000선을 내주며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과 미국증시 폭락,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악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투자심리가 급랭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6.02포인트(0.79%) 내린 2000.19로 하락 출발했다. 이후 1%대로 낙폭을 늘리며 9시13분 현재 1994.77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 아래로 밀린 것은 지난 3월17일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코스닥지수도 2.20% 급락한 710.44를 기록하며 700선을 위협받고 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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