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지혜 기자 ]
미래에셋생명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인 8일 공모가(7500원)보다 2.16%(160원) 하락한 7240원에 장을 마쳤다. 74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76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미끄러졌다.
장외시장 정보업체 프리스닥의 정인식 대표는 “2005년 6000원대에 일반 공모한 물량만 몇 백만주에 달하는 등 장외시장에서 워낙 거래물량이 많았기 때문에 매도물량도 예상보다 많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모가격이 회사가 희망한 금액(8200~1만원)보다 낮게 형성된 점도 투자자들의 매도행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올 들어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최고 1만2800원(3월5일 종가)에 거래됐다. 미래에셋생명의 상장주식 수는 총 1억4518만주다. 이날 기관이 71억원어치(97만여주), 외국인이 55억원어치(75만여주)를 순매도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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