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욕설-비매너 플레이에 칼 빼들었다

입력 2015-07-07 17:48
<p>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건전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위해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블리자드는 게임 내에서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이나 괴롭힘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고, 건전하고 즐거운 게임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서 신고 및 차단 기능을 강화하는 중이다.

블리자드 측은 "'건전하고 공정한 게임 플레이'를 8대 핵심 역량 중 하나로 회사 차원에서 강조하고 있는 만큼, 욕설이나 괴롭힘 등 공정하게 플레이를 하지 않는 플레이어에 대한 제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 내에서 폭언이나 욕설 사용 등으로 신고가 접수되면 채팅 기록 및 욕설 사용에 대해 확인을 하고 게임 운영 정책에 따라 여러 단계의 계정 제재 조치까지 취해진다. '히어로즈'의 '신고' 기능은 타인으로부터 욕설 등 비매너 행위를 당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간편한 시스템이다.

플레이어가 게임 중이거나 게임 종료 후, 그리고 대화창에서 凉냅犬?모욕적인 말로 다른 플레이어로부터 괴롭힘을 받는 경우, 해당 메시지를 보낸 플레이어를 간단히 '플레이어 신고' 기능을 통해 신고하면 블리자드에서 직접 채팅 및 욕설 사용에 대한 확인을 하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운영 정책에 따라서 계정 제재 조치가 취해진다.

블리자드 측은 "어떠한 경우에도 욕설이 해결책이 될 수는 없고, 또 어떤 이유도 욕설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며 "다른 팀원들에게까지 불쾌감을 주고 결과적으로 목표 달성을 저해하는 계정 제재 사유가 되므로, 누군가가 욕설을 한다면 똑같이 응수하기 보다는 신고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신고 기능과 함께 차단 기능도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동맹 플레이어 전체와 대화를 원하지 않는 플레이어들은 대전이 시작될 때 '동맹 대화 차단'을 끄거나 켤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플레이어 개별에 대한 대화 차단 역시 신고 기능과 유사하게 게임 중, 게임 종료 후, 그리고 대화창에서 모두 가능하다. 특정 플레이어에 대한 대화 차단을 설정했을 경우 해당 플레이어에 대한 대화는 영구적으로 차단이 되며, 설정 내에 '차단된 플레이어 목록'에서 해제가 가능하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2015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평가대상...종합대상 'NH투자증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