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前 여친 스토킹' 루머 돌더니 결국…

입력 2015-07-07 15:17
밴드 보컬 장기하(33)의 악성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이 붙잡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는 최근 장기하에 대해 악의적인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려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기하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지난해 12월 장기하가 사생활을 감시하는 등 자신을 스토킹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A씨가 게재한 글에는 지난 2011년 콘서트 현장에서 장기하를 알게 된 후 이듬해 자신이 연락을 끊었고, 장기하가 자신의 컴퓨터를 해킹하고 복제 폰을 만들어 자신의 사생활을 감시하고, 협박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검찰은 현재 사건 당사자 간의 화해를 종용하기 위해 시한부 기소중지 조치를 내리고 형사조정에 넘긴 상태. 검찰 관계자는 "당사자 간의 조정을 위해 2개월 정도 사건을 보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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