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기업의 혁신방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책 '집요한 혁신'(Jeffrey Phillips 著, 강병선·강병항 譯, 마인드탭)이 출간됐다.</p>
<p>저자는 이 책에서 "기업 내에서 혁신은 긍정이 아니라 부정적 측면이 강조되는 개념으로 변했다. 기업의 현실과 실정에 맞지 않는 여러 혁신 기법들을 외부 전문가들을 동원해 강제적으로 주입하고 강요하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p>
<p>그는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일상적인 업무(BAU: Business As Usual)'로서의 혁신 접근법을 제시하고, 그 주체를 중간관리자(공무원)에 의해서 지속되어야 하는 운영모델로 혁신활동을 추진할 것을 권고한다.</p>
<p>일상적인 업무와 중간관리자는 혁신의 장벽인 동시에 혁신 성공의 요인이라는 것이다. 혁신에 성공한 집요한 혁신가들은 일관된 혁신 노력을 일상적인 업무프로세스에 기울이고 있으며, 중간관리자들에게 의존한다. 혁신에 성공하려면 중간관리자들이 혁신을 환영하고, 수용하고, 촉진시키는 프로세스, 기업문화 및 태도를 창출하고 지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p>
<p>혁신을 바라는 기업은 읽어볼 만하다. 223쪽 | 1만5000원</p>
백승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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