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서강준, 전쟁 소용돌이 속 격정 입맞춤

입력 2015-07-06 22:18
이연희와 서강준이 숨막히는 첫 키스를 나눈다.

최강 몰입도를 선사하며 월화 드라마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정명(이연희 분)과 주원(서강준 분)이 위태로운 전쟁터 한복판에서 입맞춤을 나누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4회에서는 광해(차승원 분)가 계속되는 압박을 버티지 못하고, 명과 후금의 전투에 조선의 군사를 파병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정명공주(이연희 분)는 반대를 무릅쓰고 화기도감 장인의 신분으로 파병에 가담해, 주원(서강준 분)과 함께 전쟁터로 향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극 말미에는 명나라가 조선의 조총부대를 선봉에 세워 총알받이로 쓰려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예측불가 전개 속에 긴장감이 극으로 치달은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정명과 주원이 격정적인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원은 정명의 목덜미를 감싸 쥔 채 정명을 응시하고 있다. 그의 눈빛에는 애틋함과 함께 뜨거운 불꽃이 일고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쿵쾅거리게 만든다. 이에 정명 역시 주원의 팔을 손으로 꼭 붙들고 있는데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절절한 감정이 온전히 와 닿는 듯 하다.

이어 두 사람은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며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 서로를 소중히 감싸 안은 채 입맞춤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두근거림을 선사하는 동시에 두 사람이 전쟁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가슴 한 켠을 아릿하게 만든다. 위태로운 전쟁터 한가운데서 펼쳐진 정명과 주원의 사랑이 과연 이루어 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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