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금리 연 2.7%

입력 2015-07-06 19:31
<p style="text-align: justify">[QOMPASS뉴스=백승준 기자] 대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대출 금리가 0.2%포인트 내리기 때문이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201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를 지난 학기 2.9%에서 2.7%로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청년들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2013년도부터 2년 반 동안 계속 유지해 온 2.9% 금리를 0.2%p 인하함으로써 학자금 대출상환 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만든 채용조건형 전문대 계약학과는 만 45세(현행 만 35세)까지 '든든 학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2014년 기준으로 전문대 계약학과 설치 대학은 안산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두 곳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밖에도 사회고령화 추세를 반영해 대학(원)에서 학업을 계속하고 있는 경우, 연령 제한(현행 만55세)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55세 이전 입학자의 일반상환 학자금은 만 59세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등록금 대출신청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2015년7월6일~9월23일)하면 된다. 생활비 대출신청도 10월30일까지 가능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각 대학(원)은, 가급적 등록기간을 등록금 대출기간에 맞춰 학생들이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특히 2015년부터 소득분위 산정방식이 개편됨에 따라 대출심사 기간이 기존보다 길어진 점을 감안해 학생들이 등록기한으로부터 최소한 3~4주 전에 미리 대출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p>

백승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jpaik@qompa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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