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교육과정에서 금융교육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원경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개발팀장은 6일 금융소비자 자문패널 회의에서 “금융이해도 부족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후 미국과 영국 등이 학교에서의 금융교육을 의무화했다”며 “교육부가 개정을 추진하는 2015 교육과정에서 금융교육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금융교육 비중이 1% 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팀장은 특히 체험형 금융교육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이 제언 등을 검토해 올 하반기 중 금융교육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 회의에서 “금융교육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수요 맞춤형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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