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국내 모바일 스타트업인 너와나모바일(대표 이승욱)이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너와나모바일이 직접 개발 서비스한 액션 런게임 '위기의 친구들'은 중국 항저우 비엔펑 네트워크테크놀러지(이하 비엔펑)와 중국 및 타이완, 태국 등 동남아시아 8개 국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9월 국내 카카오게임하기에서 서비스된 '위기의 친구들'은 마녀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숲 속, 사막, 호수, 신전 등 다양한 배경의 스테이지에서 몬스터를 물리쳐 나가는 풀 3D 기반의 횡스크롤 캐주얼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이용자는 각기 다른 능력치와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와 펫을 선택해 스테이지별 미션에 맞게 조합할 수 있다.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펫으로 소환할 수도 있어 다양한 전략이 가능하다.
너와나모바일 이승욱대표는 "지난해 소규모 게임회사로 시작해 국내에서 직접 서비스를 진행하고, 또 중국 및 동남아시아에 수출까지 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히고, "처녀작 '위기의친구들'은 국내에서 크게 흥행하지 못했으나, 중국에서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중국 퍼블리셔인 비엔펑은 1999년 설립된 회사로 샨다의 자회사였으나, 현재는 독립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3억명의 회원 수를 가진 중국 웹, 보드게임 전문기업이다.
비엔펑 판케 총감은 "위기의 친구들은 캐주얼한 런게임에 RPG요소가 들어가 있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란 점에서 중국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미 완성된 게임이라 하반기에는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너와나모바일은 처녀작 '위기의 친구들'에 이어 두 번째로 전략 SRPG 게임 EOE(가칭)을 개발 중이며, 올해 서비스를 목표로 퍼블리셔를 찾고 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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