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주 기자 ]
해변과 휴양지에서도 핸드백은 패션의 완성을 위한 필수 품목이다. 바닷가에서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멜 수 있는 디자인, 방수기능을 두루 갖춘 명품 핸드백은 뭐가 있을까.
훌라는 말랑말랑한 PVC 소재로 만들어 이른바 ‘젤리백’으로 불리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방속 내용물의 형체가 비치는 젤리백은 해안에서 가볍게 메는 비치백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여름에 특히 사랑받는다.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출시되는 경우가 많아 색깔별로 여러 개를 구비하는 여성도 적지 않다.
훌라의 젤리백으로는 캔디백 쿠키백 봉봉백 등이 있다. 캔디백은 휴대폰 화장품 선글라스 카메라 등을 모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내부 수납 공간이 넉넉한 실용적인 가방이다. 이국적인 문양의 리조트 드레스부터 짧은 반바지 차림까지 모두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쿠키백과 봉봉백은 최근 유행하는 ‘마이크로 미니 백’의 일종이다. 기존 미니백보다 훨씬 작은 크기라 휴대폰, 신용카드 등의 간단한 소지품 정도만 넣을 수 있다. 휴양지에서의 산책, 칵테일 파티 등에 유용한 제품이다.
빔바이롤라는 열대과일의 대표 주자인 바나나 문양을 전면에 내세운 ‘바나나 프린트 컬렉션’에 주력하고 있다. 바나나 문양이 들어간 치마, 원피스 수영복, 플립플롭, 과일 모양 모자 등을 내놨다. 빔바이롤라는 지난 4월 국내에 상륙한 스페인 브랜드로 이국적이면서도 화려한 문양이 특징이다. 훌라와 빔바이롤라의 국내 판권은 롯데백화점이 갖고 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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