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라운지에서 샤워와 독서를
홍콩국제공항에 있는 캐세이패시픽(cathaypacific.com/kr)의 일등석 전용 라운지 ‘더 피어(The Pier)’가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홍콩국제공항 63번 게이트 부근에 있는 더 피어 내부에는 8개의 ‘데이 스위트룸’과 14개의 ‘샤워룸’이 마련돼 있다. 커튼으로 구분된 데이 스위트룸은 침대 겸용 소파와 독서용 램프, 거울 등을 갖췄다. 주문에 맞춰 요리사가 직접 요리해주는 ‘다이닝룸’을 비롯해 독서할 수 있는 ‘더 라이브러리’, 여섯 대의 아이맥 컴퓨터를 갖춘 ‘뷰러’도 설치됐다. 라운지는 일등석 승객 외에 캐세이패시픽 상용고객 프로그램인 마르코폴로클럽의 다이아몬드 회원과 원월드의 사파이어 에메랄드 회원이 이용할 수 있다.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발대식
한국방문위원회(vkc.or.kr)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 12기’ 발대식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었다. 총 387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관광, 역사 등을 홍보하거나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주는 등 민간 외교대사로 다음달까지 활동한다. 글로벌 한국문화관광 외교대사엔 1기부터 11기까지 모두 5500여명의 대학생이 거쳐갔다.
훌라춤의 정수 만난다
하와이의 훌라축제 ‘프린스 랏 훌라 페스티벌’이 오는 18~19일 호놀룰루 모아나루아 가든에서 열린다. 매년 약 1만3000명의 관광객이 찾는 하와이 최대 규모의 비경연 훌라 대회다. 전통적·현대적인 훌라 무대가 하와이 고대 챈트(노래) 공연, 음식 및 공예품 축제 등과 함께 펼쳐진다. 하와이 전역에서 온 훌라 학교 학생들의 흥겨운 공연과 각종 훌라 경연대회 우승팀의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 moanaluagardensfoundation.org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주세요
대한항공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박사과정 제외)을 대상으로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공모 주제는 ‘비행기, 아트가 되다’. 참가자는 대한항공과 관련된 모든 소재의 디자인 작품을 4개 부문에 걸쳐 응모할 수 있고, 1인 또는 1팀(4명 이하)으로 2개 작품까지 낼 수 있다. 공모전 홈페이지(youngartist.koreanair.com)를 통해 다음달 3일부터 9월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1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국제선 단거리 왕복항공권 2장 등을 준다. (02)2077-6942
이민희 여행작가 trav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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