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SK증권은 3일 무림페이퍼에 대해 본업도 좋고 자회사 실적도 호조를 보임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기영 연구원은 "지난달까지 330억원을 투자해 기존 인쇄용지 생산시설 30만톤을 산업용 인쇄용지로 전환했다"며 "이로써 연 5%대인 영업이익률이 7.5%까지 올라가 영업이익은 작년 50억원에서 올해 330억원, 내년 35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원화 환율 상승과 유가 하락에 따른 구조적인 원가 개선도 영업이익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자회사인 무림피앤피 역시 펄프사업부분에서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인쇄용지산업 시황개선이 맞물려 영업이익은 작년 294억원에서 올해 840억원, 내년 885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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