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MC’ 이홍렬이 박명수의 진행에 대해 신랄한 평가를 내놨다.
오늘(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1탄인 ‘전설의 MC’ 매점으로 꾸려진다. 7월 한 달 동안 방영될 여름 스페셜은 ‘쿡방의 원조’ 야간매점의 확장판으로 다양한 게스트들을 초대해 음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허심탄회하게 주고 받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며, 이날 방송에서는 ‘전설의 MC 군단’ 이덕화, 이홍렬, 박준규, 허수경, 광희와 ‘스페셜 주방장’ 이연복이 출연해 찰진 입담과 감칠맛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은 MC계의 어벤저스가 한 자리에 모인 만큼 ‘해투 MC 군단’의 진행에 대한 예리한 평가가 이어졌다. 그 가운데에서도 박명수는 단연 뜨거운 뜨거운 감자였다. 이홍렬은 “사실 제일 부러운 MC 자리는 박명수 자리”라면서 깜짝 소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홍렬은 “박명수는 아무 생각 없이 앉아만 있어도 뭘 한 것 같지 않나. 갈수록 부러운 자리”라고 칭찬과 디스를 교묘하게 넘나드는 솔직 평가로 웃음을 자아냈다.
허수경 역시 박명수를 향해 냉철한 평가를 내려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MC 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어떤 사람이 메인급이고 보조급인지 보인다”면서 “박명수는 메인급은 아니다”라고 폭탄 발언을 터뜨려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신영과 조세호는 10년 묵을 체증이 내려간다는 듯 “허수경! 허수경!”을 연호해 주변 사람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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