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2016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역의 시 관내 통과역의 명칭을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복선전철은 성남에서 출발해 광주, 이천, 여주 등을 지나는 57km 구간으로 전체 11개 역사 가운데 시 관내 역사는 3개 역이 설치된다.
시는 3개 역사의 역명칭(가칭 - 신둔역, 이천역, 부발역)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받기로 했다.
시는 주민들에게 지역을 대표하고 상징할 수 있는 3개 역의 명칭을 교통행정과에 제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들이 제시한 역사 명칭은 취합해 시 지명위원회에 상정해 3개 역사의 명칭을 정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을 거쳐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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