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해진 부산 청약자들 어디에 몰렸나? '대신 더샵' 오늘 1순위 청약

입력 2015-07-02 14:02


올해 부산 분양시장 열기가 심상치 않다. 평균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이 넘쳐나고 있으며, 수백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6월 29일 기준) 부산지역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38.93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7.61대 1) 보다 5배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분양 시장에 부는 청약 열풍의 배경으로 낮아진 금리 부담과 규제완화를 꼽을 수 있다. 실수요자들이 낮아진 금리를 활용해 주택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지역 내 청약 열기가 뜨겁다고 해서 모든 단지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것은 아니다. 주택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알짜 단지들을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금의 청약 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실제 올 상반기 부산에서 일반 분양한 총 20개 단지의 청약 경쟁률을 분석해 보면, 평균 379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도 있는 반면 평균 2.3대 1의 저조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도 있다.

오늘부산 청약자들의 청약 통장 사용을 부추기는 알짜 단지가 청약 접수에 나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금일 부산 서구 서대신2구역을 재개발하는'대신 더샵'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이 단지는 우수한 입지와 선호도 높은 브랜드, 뛰어난 상품성을 두루 갖춰 예비 청약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적인 부촌지역인 서구 일대는 쾌적한 자연 환경과 교육, 교통, 문화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이미 잘 갖춰져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인기 주거지역으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대신 더샵'이 들어서는 서대신2구역은 수령 100년이 넘는 삼나무와 편백나무, 벚꽃나무 등이 울창한 중앙공원이 인접해 지역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이 가능한 '대신 더샵'은 단지 내 왕벚나무, 먼나무, 단풍나무 등으로 가꾼 테마 가로수길과 플라워가든, 레인보우 스퀘어 등 조경 특화 공간을 설계해 도심 속 공원 같은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특히, 연이은 분양 성공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더샵' 아파트가 서부산권에 처음으로 선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월 분양한 포스코건설의 ‘광안더샵’은 평균 379대 1이라는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분양 한 달 만에 웃돈이 1억 원 가량 붙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부산 서구 서대신2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신 더샵’은 지하 3층~지상 24층, 5개 동, 전용면적 39~98㎡, 총 429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98㎡, 27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9만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으며, 계약금 10%와 전 평형 중도금 驩?무이자 혜택으로 계약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대신 더샵'은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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