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서 메르스 의심 간호사 또 발생…1차 양성 판정

입력 2015-07-02 11:24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1명이 추가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184번째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붉어졌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간호사의 감염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닷새 만에 서울삼성병원에서 183번째 환자(24·여)가 확인된 데 이어 같은 날 184번째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대책본부는 "확진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새 의심 환자의 성별·나이 등을 밝히지 않았다.

이어 "의료진의 감염 경로나 원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역학조사관을 다수 투입했다"며 "개인보호구 착용에 문제가 있었는지, 병동 내 또 다른 감염 원인이 있는지 점검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17일 이전까지 의료진이 메르스 환자 진료 규정에 미달하는 개인보호구를 착용해, 의사·방사선사·간호사 등이 메르스에 감염된 적이 있다.

[신형 스파크 타고 '애플 카플레이' 조작해보니] ['카톡 샵검색', 대화에 녹아든 검색 "편리하긴한데…"] [가스 대신 물만 내뿜는 '수소차' 타봤더니] [세계마술올림픽 우승 도전하는 '마술청춘' 스토리]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15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평가대상...종합대상 'NH투자증권'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