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취임 2년차 첫날 '메르스 경기침체 극복' 행보

입력 2015-07-01 16:56
염태영 수원시장은 민선 6기 2년차 첫 날인 1일 전통시장 회장단과 경제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여는 등 메르스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현장대화로 행보를 시작했다.

염 시장은 이날 지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22개 전통시장 회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역 시스템 구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73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투입, 경제회복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생계가 곤란한 청년과 단기실업 저소득계층 등 2992명을 대상으로 52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민생경제를 살리기 긴급경제대책도 발표했다.

염 시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팔달구 지동 성빈센트병원을 방문, 덴탈 마스크, 세정제 등 의료진과 환자들이 감염 예방을 위해 사용하며 소비하는 의료 소모품을 전달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서울 삼성병원과 달리 평택성모병원을 경유한 의심환자를 방문 초기부터 철저하게 격리치료 해 추가 감염을 완벽하게 차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염 시장은 이날 오전 취임1주년을 겸한 월례회의에서 "메르스 대란을 겪으며 정보를 독점하고 있는 정부만 바라봐선 안 되겠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민심은 국가위기 상황【?지방정부가 능동적으로 대응하라는 것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2015 대한민국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평가대상...종합대상 'NH투자증권'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