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서 판매만족도 2년째 가장 높아

입력 2015-07-01 08:52
현대자동차는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가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2015 중국 판매만족도 평가(SSI)'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베이징현대는 전체 브랜드의 조사 대상 71개 업체 중 가장 높은 812점을 기록했다. 조사가 이뤄진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점을 받았다.

기아차 중국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일반 브랜드 산업평균(682점)을 상회하는 744점을 받아 시트로엥, 닛산, 마쯔다에 이어 5위에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반 브랜드 부문 '동반 톱5' 등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최근 중국 로컬업체의 저가형 신모델 출시와 합자업체들의 판촉 경쟁 과열 속에서 얻은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JD파워 판매만족도 평가는 고객 응대, 딜러 시설 및 역량 등 고객 만족도를 조사해 1000점 만점에 업체별 종합 점수를 매겨 그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중국 내 자동차 업체의 판매 역량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소비자들의 업체 신뢰도와 차량 구매에도 영향을 미친다. 올해 조사는 총 71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 2월까지 차량을 구매한 1만5633명 고객 인터뷰를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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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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