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현대증권은 1일 ISC에 대해 대규모 유상증자로 부족한 생산설비(Capa)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다.
전날 ISC는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317억50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10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유상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다.
유상 신주의 예정발행가격은 주당 3만1750원이고, 확정예정일은 오는 9월2일이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오는 29일이고, 구주주 청약예정일은 9월7일부터 8일까지다.
박영주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는 생산설비 확대와 경쟁력 강화가 목적으로 풀이된다"며 "현재 ISC가 보유하고 있는 러버 테스트 소켓(Rubber test socket)장비는 총 11대로, 확대되고 있는 주요 제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향후 장비 보유 대수를 22대까지 늘릴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향후 펀드멘털(기초체력) 개선이 증자로 인한 주당순이익(EPS) 희석 효과를 충분히 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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