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혁 의원, 돌연 실종…공사현장에서 추정 시신 발견

입력 2015-06-30 17:18

조남혁 의원

26일 실종됐던 조남혁 경기도의원(54·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의정부경찰서는 30일 오후 2시 23분께 의정부시 호원동 도봉기지창 옆 동부간선도로 공사현장에서 조 의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조남혁(54·의정부2) 의원이 지난 26일 오후 10시30분 이후 실종됐다. 마지막 통화 시간 역시 이때쯤으로 조 의원의 휴대폰은 27일 새벽 2시쯤 전원이 꺼졌거나 방전된 것으로 예상된다.

조 의원은 종적을 감추기 전 의정부 시내의 한 식당에서 공무원 등과 술을 마신 뒤 귀가했다. 평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은 택시를 탔고 이후 주변과 연락이 끊겼다.

이에 조 의원 가족은 지난 28일 오후 6시께 경찰에 조 의원의 실종 사실을 신고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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