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코스닥시장 증권신고서 제출…8월초 이전상장

입력 2015-06-30 08:38
[ 박희진 기자 ] 코넥스 상장기업 칩스앤미디어는 지난 2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이전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칩스앤미디어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65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며,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339만7702주다. 공모 희망가는 9300원~1만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60억5000만원~68억3000만원 규모다. 다음달 20~21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되면 27~28일 청약을 받는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 초이며,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한다.

2003년 설립된 칩스앤미디어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칩에 삽입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일종의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폰과 TV 등 각종 영상기기에 들어가 동영상 녹화·재생 기능을 담당하는 비디오 IP 기술 분야에 특화돼 있다.

지난해 매출 108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연구개발(R&D)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신규 IP제품의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멀티미디어 IP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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