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직업상담사, 일자리 창출 '효자'

입력 2015-06-29 21:28
주민센터서 취약계층 지원


[ 윤상연 기자 ] 경기도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치한 전문직업상담사들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총 17만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같은 기간 전국 일자리 창출 33만1000개의 54.2%를 차지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김하나 경제분석팀장은 “전국에서 처음 주민센터에 전문직업상담사를 배치한 것이 일자리 창출의 직접적인 성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도는 2013년 275명이던 직업상담사를 올해 110명 더 늘렸다. 이를 통해 551개 읍·면·동 주민센터 중 385개소에 전문직업상담사를 1명씩 배치했다.

이들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상담·알선, 동행면접 등을 지원해 취업을 돕고 있다. 수원역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하는 김효주 직업상담사는 “하루에 10명 이상 상담하고 있다”며 “하루 만에 기업과 면접해 취업에 성공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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