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치료받던 한국 메르스 환자 퇴원…귀국 중

입력 2015-06-26 13:13
수정 2015-06-26 13:54
중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치료를 받아오던 국내 10번째 확진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26일 보건복지부는 중국 당국이 이 환자의 퇴원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측은 개인신상정보 보호를 이유로 이 환자의 정확한 퇴원 시각, 귀국편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환자는 지난달 16일 평택성모병원 입원 중이던 아버지(3번 환자)를 방문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아버지는 국내 최초 메르스 환자(68)와 같은 2인실 병실을 함께 사용하면서 감염됐다.

10번 환자는 고열 등 메르스 증상이 발현된 이후인 5월 26일 홍콩을 경유, 중국 광저우로 출국해 보건 당국을 당혹스럽게 했다. 출장 중이던 5월 29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까지 광둥(廣東)성 후이저우(惠州)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환자는 한때 위중한 상태를 겪기도 했지만 3차례에 걸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퇴원을 결정했다고 중국 측은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이 환자의 치료비 전액을 부담한다고 알려왔다. 우리 정부도 국내 체류 중인 중국 국적 메르스 환자(93번)의 치료비를 전액 부담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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