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5] 전인지·이정민, 접전…1라운드 4언더파

입력 2015-06-25 17:32
수정 2015-06-25 17:40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이정민(23·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5' 첫날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전인지는 25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오후 5시 현재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친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장수화(26·대방건설), 남소연(24)이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전인지는 이정민과 동타를 이루며 선두에 1타 뒤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발목을 다쳐 정상적인 몸 상태는 아니었지만 정확한 샷으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전반에 버디 3개를 잡은 전인지는 11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으로 홀 3m에 떨어뜨린 뒤 1타를 줄여 선두를 추격했다.

간혹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기는 했지만 그린 위에 볼을 올린 뒤 2퍼트로 마무리하며 타수를 지켰다.

하지만 전인지는 18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못 미친 벙커에 빠뜨렸지만 파로 마무리했다.

이정민은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이후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하면서 애를 먹었다.

그러나 14번홀(파5)에서 5m 거리의 버디를 낚은 뒤 16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1타씩을 줄여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

박성현은 活适熾?이정민을 압도하는 장타가 돋보였지만 정확성에서 뒤졌다.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쏟아낸 박성현은 2오버파 74타로 하위권으로 밀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잠시 접고 올해 국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장하나(23·비씨카드)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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