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바셋, 한남동 플래그십 매장 오픈…'브랜드 가치경영 원년' 선포

입력 2015-06-25 15:22
수정 2015-06-25 15:32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25일 첫 플래그십 매장인 서울 ‘한남 커피스테이션(Hannam Coffee Station)’을 오픈하고 ‘브랜드 가치경영’ 원년을 선포했다.

폴 바셋은 브랜드 가치경영을 위한 3대 핵심 방안으로 ▲커피 맛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품질 강화 ▲국내 스페셜티 커피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고객 경험 확대 ▲생산국가 지원을 통한 국제사회 공헌을 채택했다.

먼저 폴 바셋은 품질 강화의 핵심이 에스프레소 추출 조건과 이를 실행하는 바리스타의 역량에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엄격한 관리와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폴 바셋은 품질 강화를 위해 전문 바리스타를 대규모 육성키로 했다.

현재 365명 수준의 매장 고용 바리스타를 2020년까지 1400~1500명 수준으로 늘려 11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국내 스페셜티 커피시장의 성장에 기여한다.

세계적 바리스타 폴 바셋의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매장 직원 전원을 국내 바리스타로 채용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바리스타 사원들이 높은 수준의 추출 기술을 보유할 수 있도록 고유의 교육 과정(PBT) 등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폴 바셋의 고객 경험 확대 방안은 완벽한 품질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두고, 소비자의 기대가치를 한 차원 높이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폴 바셋 멤버십인 ‘폴 바셋 소사이어티’를 지난 6월 1일 론칭한 것에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 에스프레소 제품군 평균 8% 및 원두가격 14% 가격인하를 전면 단행한다.

그 동안 특정 통신사에 한정되었던 혜택을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가격 장벽을 낮춤으로써, 스페셜티 커피와 좋은 커피를 즐기는 문화 체험을 확산하는 계기를 창출할 예정이다.

석재원 엠즈씨드 대표는 “품질 강화·고객 경험 확대·국제사회 공헌 중심의 브랜드 가치경영을 통해 폴 바셋이 국내 스페셜티 커피시장의 올바른 성장과 좋은 커피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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