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 2분기 영업익 예상치 웃돌 것"-미래에셋

입력 2015-06-24 08:03
[ 최성남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삼광글라스에 대해 올 2분기 긍정적 실적이 기대되고 있으며, 실적 개선 추세는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태성 애널리스트는 "2분기 삼광글라스의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이는 시장 예상치(32억원)를 50.3% 상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실적 개선은 유리병 사업 턴어라운드에 기반한 것"이라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유리병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통상 저도주 소주 시장을 둘러싼 소주 회사간 경쟁은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물량을 시장에 밀어내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저도주 소주의 출시가 6월부터 시작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경쟁이 본격화 되는 3분기에도 소주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