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잖은 지표…총저축률 17년래 최고

입력 2015-06-23 21:02
[ 김유미 기자 ] 저축률이 17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가계 여윳돈은 늘었지만 소비 위축이 원인인 만큼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평가다.

23일 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총저축률은 36.5%로 전년 동기(35.0%)보다 1.5%포인트 올랐다. 전분기(34.7%)보다는 1.8%포인트 상승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1998년 3분기(37.2%)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았다.

총저축률은 국민총처분가능소득(GNDI) 가운데 최종소비지출을 뺀 총저축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1988년 41.7%에 달했던 총저축률은 외환위기 이후 대량 실업 등을 겪으며 꾸준히 하락하다가 최근 들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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