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영진, 사망前 "20년 버틴 일산 집 내주고…" 복잡한 심경

입력 2015-06-23 13:14
판영진, 차에서 숨진채 발견…경찰 조사 중

영화배우 판영진이 사망 전 남긴 SNS 글이 화제다.

경찰은 판영진은 22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자신의 집 앞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판영진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년을 버티어 온 일산 이 집 이젠 내주고 어디로"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경찰에 따르면 판씨는 운전석에 앉아있었으며 조수석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판씨는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판씨가 평소 우울증을 알았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판영진은 2008년 독립영화 '나비두더지'의 주연배우로 출연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