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메르스 극복…기대작 '암살·베테랑·협녀' 개봉 확정

입력 2015-06-22 15:19
하정우 '암살', 황정민·유아인 '베테랑', 이병헌·전도연 '협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관객이 줄어들던 영화관이 회복세를 보이며 여름 기대작 '암살', '베테랑, '협녀' 등 개봉일을 확정하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19∼21일 극장가 전체 관객 수는 250만278명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주말(5.22∼5.24) 관객 수 240만741명보다 10만명이 더 많다.

메르스 공포로 주말 전체 관객 수는 3주 전과 2주 전에 각각 196만7420명, 155만122명으로 급감하다가 지난주 219만2532명으로 반등했던바 있다.

지난 주말은 외화 '쥬라기 월드'와 한국영화 '극비수사'가 극장가를 점령했다.

여름 기대작도 속속 개봉을 앞두고 있다.

22일 영화계에 따르면 쇼박스의 '암살'은 7월 22일, CJ엔터테인먼트의 '베테랑'은 8월 5일 개봉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협녀, 칼의 기억'도 8월 개봉하기로 했다.

하정우 주연의 암살은 일제강점기인 1933년 경성과 중국 상하이를 무대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 요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다.

영화 베테랑은 류승완 감독이 황정민, 유아인과 호흡을 맞兀? 광역수사대 사람들이 의문의 사건을 쫓다가 안하무인의 재벌 3세 조태오가 사건 배후에 있음을 직감하고 그를 쫓는 영화다.

이병헌과 전도연 주연의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기,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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