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내 첫 복합 마트 출점…펀더멘털 개선"-IBK

입력 2015-06-22 08:19
[ 노정동 기자 ] IBK투자증권은 22일 이마트에 대해 "국내 최초 복합 마트 출점으로 본업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안지영 연구원은 "이마트 타운은 이마트의 미래 지향적 복합 쇼핑마트로 기존 대형마트인 이마트를 중심으로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가 일산 코스트코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더라이프와 일렉마트 등을 구성해 각각 이케아와 롯데하이마트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지난 18일 일산에 이마트타운을 개장했다. 이마트타운은 연면적 10만㎡(3만평) 부지에 매장 면적 2만9700㎡(9000평) 규모의 지하 3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국내 이마트 144개와 트레이더스 10개점으로 총 154호점을 개점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한 건물에 동시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 타운을 중심으로 10km 내에는 대형마트 총 13개점이 영업 중이며, 롯데 빅마켓과 코스트코 대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안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2013년 이마트 2개점, 지난해 3개점 출점에서 올해 이마트 타운을 중심으로 총 6개 출점 계획을 제시했다"며 "온라인 등 신사업뿐만 아니라 대형 할인마트 펀더멘털 개선에도 긍정적 모멘텀(기초체력)을 보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袖?dong2@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