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창조경제 거점인 판교테크노밸리에 미래 네트워크 선도시험망 운영센터를 구축해 소프트웨어기업의 네트워크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경기과기원은 19일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오는 9월 구축되는 '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KOREN,코렌) 운영센터(NOC:Network Operation Center)'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렌은 NIA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선도시험망으로 상용망에 적용하기 어려운 미래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시험검증과 실증시험을 산·학·연에 지원해 연구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서울 수원 대전 등 전국 7개 대도시 지역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65개국 연구망과 연동된다.
과기원은 지난달 도내 SW기업의 지원 활성화를 위해 NIA 무교청사에서 운영되고 있는 코렌 운영센터 이전 공모사업에 응모해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9월 코렌이 판교테크노밸리에 구축되면 전국 7개 대도시 지역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네트워크 장비 및 관련기업들은 그동안 해외에서 해오던 실증환경 테스트를 국내에서 무료로 할 수 있어 연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재난안전 관련 제품 및 서비스의 실증테스트가 가능해 경기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안전대동여지도와 관련된 재난안전 기술을 실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재원 경기과기원장은 "코렌 운영센터 구축을 통해 기업의 차세대 네트워크·컴퓨팅 장비나 소프트웨어 솔루션분야 연구개발의 전주기 지원체계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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