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10개 업체와 '일·가정 양립제도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로쏘 성심당, 골프존네트웍스, 펩트론, 켐옵틱스, 쎄트렉아이, 맥키스컴퍼니, 위월드, 트루윈, 디엔에프, 알에프세미 등이다.
업체들은 근로 원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유연 근무제(탄력적 근로 시간제) 운영, 정시 출·퇴근(회의시간 단축, 회식문화 개선 등), 가족친화문화조성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일·가정 양립 정책은 적절한 노동시간 조정을 통해 가족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근로자가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선진 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제20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고 내달 1일부터 성평등조례가 처음 시행되는 것을 기념해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 스웨덴 대사를 초청해 '양성평등주간 기념 강연'을 개최했다.
라르스 대사는 스웨덴이 일·가정양립 정책을 국가 기조로 채택했던 배경과 성공한 주요정책, 국민 행복, 국가적 실익 등을 설명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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