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9일 경보제약에 대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원료의약품(API)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경보제약은 오는 29일 상장 예정으로 공모가는 1만5000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586억원 수준이며 종근당홀딩스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은 60.0%(주식 1434만4110주)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API는 단순 원료가 아닌 완제의약품 바로 전 단계의 약효를 나타내는 핵심성분"이라며 "경보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점유율 14.6%로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1698억원, 영업이익은 5.6% 늘어난 277억원, 순이익은 52.1% 줄어든 8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에서 수출 비중은 45.4%, 수출국 중 67.1% 비중이 일본, 4.2%가 유럽지역이다.
이 연구원은 "마진율이 높은 선진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고 다수의 특허 챌린지 제품과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한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1850억원, 영업이익은 305억원, 순이익은 200억원으로 공모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7.9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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