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자 수의 증가세가 둔화됐다. 격리해제자는 크게 늘어 500명 이상이 한꺼번에 격리 상태를 벗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메르스로 인해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 조치를 받은 중인 사람의 수가 221명 순증해 67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992명 순증한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크게 둔화한 것이다. 하루 사이 새로 격리자가 된 사람은 762명으로 전날 1368명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53명 줄어든 5857명이었다. 반면 시설(병원) 격리자는 전날보다 46%(274명)나 늘어 872명이 됐다.
격리 상태였다가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14% 증가한 541명이었다. 지금까지 격리됐다가 해제된 사람의 수는 모두 4492명이다.
메르스로 인해 격리를 경험했거나 경험 중인 누적 격리자는 모두 1만1211명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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