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모든 여학생 교육받을 자격 있다"

입력 2015-06-17 16:43
▲ 미셸 오바마는 영국 런던의 멀버리 여학교를 방문해 "교육이 성공의 열쇠"라며 학교 교육을 강조했다. 사진=U.S. Embassy London 트위터 (김희주 기자)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전 세계 모든 여학생들은 교육받을 자격 있다.(Every girl around the world deserves an education)"</p>

<p style="text-align: justify">'렛 걸스 런(Let Girls Learn)'이라는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트위터 내용 중 하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미셸 여사는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DR 콩고처럼 내전으로 고통 받는 지역의 빈곤층 소녀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균등히 제공하자는 취지의 이 캠페인을 벌여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현지 시간으로 6월 16일 미셸 여사는 두 딸과 함께 영국 런던 동부의 멀버리(Mulberry) 여학교를 방문해 "교육이 성공의 열쇠"라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멀버리 여학교는 방글라데시 출신 이민자 등 이슬람계 여학생들이 많은 학교로, 빈곤층이 많이 사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미셸 여사는 상당수가 무슬림인 여학생들에게 "사람들이 베일을 넘어서 실제 있는 그대로를 봐줄까에 대해 의심할지도 모르지만 이런 놀라운 학교에서 받는 교육으로 여러분 모두는 온갖 잡음을 뚫고 일어서서 꿈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얻을 것"이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어 미셸 여사는 시카고 남부에서 흑인으로 자란 자신의 어릴 적 생활을 얘기하면서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용기와 자신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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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mlwn4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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